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홍준표 경남 양산을 출마 뜻 보여, 김두관과 빅매치 성사되나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2-11 17:16: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고향을 떠나 경상남도 양산을에 출마하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전 대표는 경남 양산을에 출마하는 ‘정치적 타협안’을 공천관리위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588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준표</a> 경남 양산을 출마 뜻 보여, 김두관과 빅매치 성사되나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양산을은 문재인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곳으로 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세가 만만치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민주당에서는 잠재적 대선후보로 꼽히는 김두관 의원이 양산을에 출마한다.

한국당이 홍 전 대표를 공천하면 서울 종로구에 이어 두 번째 대선주자급 정치인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도 있다. 

애초 홍 전 대표는 고향 창녕이 속한 지역구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서 출마한다는 뜻을 고집했다.

하지만 한국당 공천관리위는 홍 전 대표와 같은 ‘지도자급’ 인사의 전략배치 방침을 고수하며 홍 전 대표에게 서울 지역구 출마를 거듭 요청해왔다.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9일 홍 전 대표의 밀양 선거사무소에 직접 찾아가 서울 지역구 출마를 권유하기도 했다.

홍 전 대표는 공천관리위의 압박이 거듭되자 기존 고향 출마 의사를 거두고 경남 지역 험지로 꼽히는 양산을에 출마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공천관리위가 홍 전 대표의 양산을 출마를 허용할지는 미지수다. 공천관리위는 12일 회의를 통해 지도자급 인사들의 출마지와 컷오프(공천 배제)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인텔 이어 삼성전자 파운드리도 적신호, 이재용 ‘분사 카드’ 꺼낼지 주목 나병현 기자
금양 미국 나노테크에너지와 2차전지 공급계약 체결, 총 2조3천억 규모 손영호 기자
인텔 '파운드리 분사 계획'에 혹평 잇달아, 삼성전자와 '동맹' 가능성도 나와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XR 안경’ 무선충전에 이어 지문보안 특허도 출원, 출시 임박했나 김호현 기자
"TSMC 미국 반도체 공장서 애플 A16 생산 시작", 아이폰SE4에 탑재 가능성 김용원 기자
호반 2세 김대헌 배우자 김민형 전 아나운서, 그룹 사회공헌담당 임원 맡아 김홍준 기자
중국 YMTC 낸드플래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추격, 자국 반도체 장비 활용 김용원 기자
메디톡스 '메디톡신 소송 리스크' 넘겨, 정현호 미국 일본 진출 가속화 주력 장은파 기자
HMM 20년 만에 석유제품선 발주, 김경배 ‘컨테이너 고점’ 사업다각화로 돌파 류근영 기자
SK온 삼성SDI 전기차 캐즘에 헝가리공장 가동률 하락 정황, 환경 변수도 직면 이근호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