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CJ대한통운 주식 매수의견 유지, "신종 코로나 확산에 택배물량 늘어"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02-11 07:47: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대한통운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CJ대한통운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온라인을 통한 물품 구매가 증가하면서 택배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CJ대한통운 주식 매수의견 유지, "신종 코로나 확산에 택배물량 늘어"
▲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사장.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CJ대한통운 목표주가 20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0일 CJ대한통운 주가는 14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는 과거 메르스 사태와 마찬가지로 전염을 우려한 소비자들의 온라인 거래를 늘어나게 해 택배부문에 긍정적”이라면서도 “CJ대한통운의 중국 매출비중이 적지 않은 만큼 향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의 택배사업은 물량 증가와 운임 상승의 적절한 균형점을 찾은 것으로 분석됐다.

최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2019년 3월 택배 가격 인상 이후 2분기 시장 점유율이 2% 포인트 하락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향한 우려가 불거졌지만 2020년 들어 기대했던 이익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다”며 “2020년 CJ대한통운의 물량은 10% 증가하고 평균단가는 2%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1조1870억 원, 영업이익 370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2019년보다 매출은 7.4%, 영업이익은 20.5%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LG에너지솔루션, 베트남 킴롱모터스에 전기버스용 원통형 배터리 셀 공급
김건희 특검 권성동 구속영장 청구, 통일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신세계푸드 아워홈에 급식사업부 매각, 양도 대금 1200억
대통령실 AI수석 하정우 "파편화된 국가 AI정책 거버넌스 체계화할 것"
하이트진로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 한계, 김인규 하반기 맥주 수요 확대 승부 걸어
한은 총재 이창용 "금리로는 집값 못 잡아, 시간 여유 벌어주는 것일 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3주 연속 둔화, 전국 아파트값도 보합세
[28일 오!정말] 대통령실 비서실장 강훈식 "외교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
'마트 카트 끌고 간다' 스타필드 빌리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 단지 내에 조성
조만호 무신사서 상반기 보수 6억 받아, 박준모는 7.4억 수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