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울산 2공장 11일 가동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가동 재개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2-10 17:30: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가 11일부터 국내공장에서 순차적으로 생산을 재개한다. 

10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11일 울산 2공장의 가동을 시작한다. 
 
현대차, 울산 2공장 11일 가동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가동 재개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현대차의 인기 차종인 팰리세이드와 싼타페, 투싼, 고급브랜드 제네시스의 GV80 등이 이곳에서 생산된다. 

울산 4공장의 1라인(스타렉스, 팰리세이드 생산)과 5공장의 2라인(투싼 생산)은 12일 생산을 다시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랜저, 쏘나타를 생산하는 아산 공장도 같은 날 생산을 재개한다.

13일에는 울산 1공장(벨로스터, 코나 생산)과 울산 4공장의 나머지 1개 라인(포터 생산), 울산 5공장의 1라인(투싼, 넥쏘 생산)을 재가동한다.

14일에는 아반떼, i30, 아이오닉 등을 생산하는 울산 3공장을 다시 돌린다. 

울산 5공장의 나머지 1개 라인(제네시스 G90, G80, G70 생산)은 17일에 가동을 재개한다.

현대차는 애초 12일 국내 모든 공장의 가동을 재개하려 했으나 중국에서 들여오는 부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탓에 나머지 공장과 생산라인 가동 여부는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하기로 했다. 

트럭과 버스 등을 생산하는 전주 공장은 2월 중순을 넘어서야 가동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그동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중국 기업으로부터 자동차의 신경에 해당하는 핵심부품인 ‘와이어링 하니스’를 확보하는 데 차질을 빚어왔는데 10일 물량 일부를 국내로 들여오면서 생산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는 와이어링하니스의 재고 부족으로 앞서 7일부터 각 공장별 상황에 따라 울산 공장과 아산 공장, 전주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