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스마트폰 사전예약 과열 없도록 제도 바꿔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0-02-10 17:07: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스마트폰 신규 단말기의 사전예약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통3사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20 공식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들의 피해 예방과 유통망 혼선·업무처리 부담 완화를 위해 ‘신규출시 단말기 예약가입절차 개선방안’을 10일 발표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스마트폰 사전예약 과열 없도록 제도 바꿔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20일부터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20 예상이미지.

이번 개선 방안에는 △지원금 예고 △사전예약 기간 단일화 △판매장려금 운영 개선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통3사는 사전예약 기간에 예고한 지원금은 공식 출시일 전까지 변경 없이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출시 당일 지원금을 확정 공시할 때는 이용자의 피해 예방을 위해 상향 조정만 가능하도록 했다.

신규 단말기 사전예약 기간은 ‘신분증 스캐너 운영기준’에 따라 신규 단말기의 출시 전 1주일로 단일화한다.

2019년에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의 사전 예약기간은 출시 전 11일, LG전자의 V50S와 애플의 아이폰11은 1주일이었는데 모든 기종을 일괄적으로 출시 전 1주일로 정한 것이다.

또한 사전예약 기간에는 단말기 유통점에 지급하는 판매수수료를 공지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신규 단말기가 출시되는 시점에 불법지원금 지급 유도, 페이백 미지급 등 사기 판매가 자주 일어나는 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과도한 판매수수료 때문에 시장 과열과 이용자 차별 등 고질적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갤럭시S20 사전예약을 앞두고 단통법(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위반 행위 관련 지역별 판매현장 점검, 적극적 계도활등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국힘 의총 5시간 격론, 김용태 거취 포함 '쇄신안' 결론 못내 "내일 재논의"
이재명 G7 정상회의 앞두고 5대 기업 총수 만난다, 이르면 12일 회동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 자체 야간거래 시작, 정은보 "시장 활성화 기대"
메리츠증권 500억 유상증자 결정, 메리츠캐피탈 지원 위해 선제적 조치
산업부 장관 안덕근 미국 철강관세 50%에 총력 대응 방침, "국가안보 핵심"
1분기 파운드리 점유율 TSMC 67.6%, 삼성전자 7.7%로 중국 SMIC 6.0%..
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에서 9천억 가스복합발전소 수주, 올해 총 4.3조 따내
코스피 외국인 4거래일째 순매수에 285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356.4원
'이자장사 구조' 포기 안 하는 은행들, 대출전략 달라도 예금금리는 줄하향
[기자의눈] 앞으로 5년, 새로운 산업은행 회장 역할이 중요하고 기대되는 이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