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정의선, 미국 주지사들에게 "미국에 현대차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보급"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0-02-09 17:12: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80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의선</a>, 미국 주지사들에게 "미국에 현대차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보급"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8일 미국 워싱턴 D.C. 주미한국대사관저에서 열린 ‘전미주지사협회 동계 회의’ 공식 리셉션에 참석해 한국 기업인을 대표한 건배사를 말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미국 주지사들에게 현대자동차의 수소차를 소개하고 미래 모빌리티와 관련한 비전을 제시했다.

현대자동차는 정 총괄 수석부회장이 8일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주미한국대사관에서 열린 ‘전미주지사협회 동계회의’ 리셉션에 참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미주지사협회 회의는 미국 50개 주와 5개 자치령 주지사들이 매년 하계와 동계 등 두 차례씩 모여 주정부 사이에 협력과 정책이슈 해결을 논의하고 세계 각국의 주요 인사들과 교류하는 자리다.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이번 동계 회의의 리셉션에는 이수혁 주미한국대사와 래리 호건 전미주지사협회 의장 겸 메릴랜드 주지사 등 30여개 주 주지사와 주 정부 관계자, 한국 경제계 주요 인사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은 한국 기업인을 대표한 건배사에서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과 경제교류와 협력에 노력하는 주지사들에게 감사한다"며 "우리가 공유한 가치에서 비롯된 우정과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한·미 두 국가의 번영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미래 수소사회 방향성과 현대차그룹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기술력과 관련해 미국 주지사들에게 설명하고 미국에서도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의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현대자동차도 주미한국대사관 입구에서 넥쏘의 공기정화 기능 시연과 함께 수소전기차의 친환경성을 소개했다.

이 외에도 자율주행과 모빌리티 서비스,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등 모빌리티 혁신에 관해서 미국 주지사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수은법 개정에도 발묶인 한화-현대로템 폴란드 방산 수출, 정부 신속 금융지원이 열쇠 허원석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신세계그룹 역량 입증할 첫 시험대 온다, SSG닷컴 '1조 풋옵션' 향방 주목 윤인선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삼성물산 패션사업 '1위 수성' 아슬아슬, 돌아온 이서현 '명예 회복' 승부수는 김예원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6247억 내 흑자전환, 정유사업 호조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