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선 코웨이 총괄사장이 넷마블 품에 안긴 코웨이 대표이사에 오른다.
코웨이는 7일 이사회를 열어
이해선 총괄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 대표는 회사의 본질인 환경가전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동시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리며 대표이사후보로 꼽히던 서장원 넷마블 부사장은 코웨이 사내이사 겸 경영관리본부장을 맡아 조직의 내실을 다지며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이 대표는 35년 가까이 마케팅 분야에서 일해온 전문가로 꼽힌다.
1955년 6월18일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대부속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중앙대학교 경제학과 학사와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국제경영이론 석사를 마쳤다.
제일제당 마케팅부에 입사해 첫 발을 내딛은 뒤 빙그레 마케팅실장 상무이사, 태평양(현재 아모레퍼시픽) 생활용품사업부 마케팅부문 부사장, CJ홈쇼핑 대표이사, CJ제일제당 총괄부사장 겸 식품사업부문장 등으로 일했다.
2016년 9월 ‘얼음정수기 니켈 검출파동’으로 위기를 맞았던 웅진코웨이의 대표이사를 맡았다가 2019년 10월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뒤 총괄사장으로 일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