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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 상용차 합작법인 '쓰촨현대' 지분을 모두 인수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0-02-07 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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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중국 현지 상용차 합작회사의 지분을 모두 인수했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5일 중국 상용차 합작법인인 쓰촨현대의 지분 전량을 인수하는 절차를 마쳤다.
 
현대차, 중국 상용차 합작법인 '쓰촨현대' 지분을 모두 인수
▲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사옥.

쓰촨현대는 현대차가 2012년에 중국 현지기업인 쓰촨난쥔기차그룹과 50대 50의 지분율로 설립한 기업이다. 쓰촨현대는 버스와 트럭 등 상용차 생산을 도맡고 있다.

중국 정부는 애초 현지에 진출하는 글로벌 완성차기업들이 반드시 현지회사와 합작기업을 설립하는 규제를 두고 있었다. 외국 자본이 지분의 50%를 넘지 못하는 규제도 존재했다.

하지만 미국과 무역갈등을 겪으면서 외국자본의 지분 제한을 푸는 방식으로 규제를 손보기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상용차부문의 외국자본의 지분제한을 풀었다.

현대차는 2019년 10월 중국 정부로부터 쓰촨현대의 지분 전량 매입을 제안받은 뒤 이를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쓰촨현대의 소유권을 완전히 보유함에 따라 앞으로 상용차부문의 중국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가 쓰촨현대에 자본을 투입해 친환경 수소 상용차공장을 건설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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