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보수당이 디지털인재 육성을 총선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유의동 새보수당 책임대표는 7일 의원회관에서 당대표단 회의를 열고 "대한민국은 이제 디지털혁신인재 양성에 힘써야 한다"며 "새보수당은 디지털혁신인재 100만 명 양성을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이자 혁신과제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새보수당은 디지털인재 양성방안으로 △국제수준 인공지능 전문가 1만 명 확보 △소프트웨어(SW) 중심 대학 60곳으로 확대 △전국 디지털혁신센터 27곳 설치 △한국형 온라인 학습강좌 혁신 △총리실 직속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컨트롤타워 설치를 제시했다.
유 책임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대선 때 일자리 81만 개를 확보하는 데 21조5천억 원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며 "우리는 그 돈 절반만 사용해도 디지털인재 100만 명을 육성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소프트웨어 인재 20만 명을 양성하면 즉각 일자리 20만 개가 생긴다”며 “'세금 일자리'가 아닌 '혁신일자리'로 과감하게 바꿔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