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해외언론 "애플, 신종 코로나 탓에 무선이어폰 에어팟 생산 차질"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2-07 10:57: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애플의 무선이어폰 에어팟 생산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타격을 입을 수 있다.

7일 닛케이 아시안리뷰는 애플의 에어팟 생산 확대계획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으로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해외언론 "애플, 신종 코로나 탓에 무선이어폰 에어팟 생산 차질"
▲ 애플 무선이어폰 에어팟프로.

애플은 무선이어폰 수요 급증에 대응해 공급사들에게 상반기 에어팟 생산 4500만 대를 요구했다.

그러나 에어팟 3대 제조사인 중국 럭스셰어, 고어텍, 인벤텍은 춘절 연휴 이후 생산을 중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에어팟 생산이 재개된다 해도 부품 공급이 제한돼 정상 가동이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이들은 최대 2주 분량의 부품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닛케이는 소식통을 인용해 작업 재개 후 생산 가동률이 최대 50%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은 2019년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심화했을 때 럭스셰어와 고어텍에게 베트남 북부에 에어팟 생산공장을 짓도록 요청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의 긴장이 완화되면서 이런 계획이 지연돼 여전히 에어팟의 대부분은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