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박용만 대한상의 취임 2년, 대한상의 위상 높였다

박준수 기자 junsoo@businesspost.co.kr 2015-08-21 15:36: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1일 취임 2주년을 맞았다.

박 회장은 취임 후 대한상의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회장은 취임하자마자 대한상의 홍보에 진력을 쏟았다. 지난해 한해 동안 해외출장 50회, 비행거리 27만 9000㎞를 기록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취임 2년, 대한상의 위상 높였다  
▲ 박용만 상공회의소 회장.
박 회장은 박근혜 정부가 기치로 내건 순방외교 모델 ‘팀 코리아’ 홍보도 주력했다. 박 회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순방외교에 빠짐없이 동참한 이유다.

팀 코리아는 지난 2년 동안 40여개 나라와 경제외교의 물꼬를 트고, 모두 566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는 성과를 냈다.

박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단도 강화했다.

지난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대한상의에 합류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이만득 삼천리 회장 등도 올해 초 대한상의 회장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 회장은 정치권과 소통하기 위한 채널 구축에도 힘썼다.

박 회장은 취임 후 직접 여의도를 방문해 의원들을 설득하기도 했다. 경제활성화법 통과와 같은 경제현안을 조속히 통과시키기 위해서다.

박 회장은 2013년 대한상의를 비롯한 경제5단체와 여야 원내대표 간담회도 개최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취임 첫 행선지로 대한상의를 선택하기도 했다.

박 회장은 SNS로 소통하는 대표적인 기업인이다. 박 회장은 평소 직원들과 격의없이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박 회장의 특유의 소탈함과 소통을 즐기는 스타일이 대한상의를 성장 시킨 배경으로 꼽힌다.

박 회장은 앞으로도 누구와도 소통하며 대한상의의 저변을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그는 3월 취임사에서 “그동안 대한상의는 다각도로 소통하려는 노력을 펼쳐 왔지만 여전히 이해가 엇갈리고 좁혀지지 않는 부분이 있다”며 “앞으로 많은 소통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준수 기자]

최신기사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DB투자 "삼성전자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통과는 9월 말 이후"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특별기고] 제조업 부흥 없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이 가능할까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비만 약 초기 임상 안전성 확인, 후속 임상 지켜봐야"
유안타증권 "농심 기대보다 더딘 실적 회복, 툼바 확장은 아직 제한적"
메리츠증권 "LG생활건강 실적 회복 시급, 사업구조 개선이 관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