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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작년 매출 늘어, 영업이익은 네트워크 투자로 후퇴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0-02-06 12: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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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네트워크 투자와 마케팅 등 비용 증가로 2019년에 영업이익이 후퇴했다.

KT는 연결기준으로 2019년에 매출 24조3420억 원, 영업이익 1조151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2018년보다 매출은 3.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8% 줄었다.
 
KT 작년 매출 늘어, 영업이익은 네트워크 투자로 후퇴
▲ 황창규 KT 대표이사 회장.

KT는 2019년 무선사업에서 2018년보다 0.2% 증가한 6조9707억 원의 매출을 냈다.

전체 무선 가입자는 2192만 명으로 2018년보다 80만 명 늘었으며 5G통신 가입자는 142만 명으로 전체 후불 휴대전화 가입자의 10% 수준까지 늘었다. 

2019년 무선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은 2018년보다 0.3% 감소했다. KT에 따르면 이는 멤버십 포인트를 매출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회계기준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2019년 KT의 유선사업 매출은 2018년보다 1% 감소한 4조6971억 원, 미디어·콘텐츠사업 매출은 13.5% 증가한 2조7400억 원이었다.

KT의 인터넷TV 서비스인 ‘올레TV’ 가입자는 835만 명을 보였으며 콘텐츠 분야 매출은 지니뮤직 가입자 증가, KTH의 T커머스 사업 성장 등 계열사의 성장으로 23.1% 늘었다. 

 2019년 금융사업에서 BC카드의 국내 가맹점수수료 인하 영향으로 매출 3조 4118억 원으로 이 2018년보다 1% 줄었다. 기타서비스 매출은 전년과 유사한 2조4267억 원이었다. 

연간 설비투자비용(CAPEX) 집행액은 5G통신 기지국 등 네트워크 투자 확대로 2018년보다 65% 늘어난 2568억 원을 보였다. 올해 2월 기준 5G통신 기지국 수는 7만1천여 개다. 

KT는 2020년에 생활과 밀접한 주요 건물을 중심으로 5G통신 실내 수신가능범위(커버리지)를 대폭 확대할 계획을 세워뒀다. 또한 5G통신 단독모드(SA)도 도입한다. 

이 밖에도 KT는 보유한 인공지능(AI) 경쟁력을 스마트팩토리, 실감형 미디어, 지능형 보안 등 5G통신 융합서비스에 적용해 관련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계획도 세웠다. 

윤경근 KT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2019년 KT는 최고의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5G통신, 기가인터넷 등 차세대 유무선 통신과 미디어 핵심사업에서 고객기반을 확대했으며 효율적 투자와 비용 집행으로 안정적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KT는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5G통신과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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