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이 최우수 성과자에게 1억2천만 원 상당의 수입차 테슬라 모델S 및 연봉 1천만 원 인상 등 포상을 제공했다.
티몬은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티몬 2020 패밀리 미팅’을 열고 모든 직원과 지난해 성과를 나누며 올해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티몬 2020 패밀리 미팅’에서 최우수 성과자로 선정된 티몬 직원이 연봉 1천만 원이 인상된 연봉 계약서에 사인하고 있다. <티몬> |
이진원 티몬 대표는 “지난해 타임커머스를 통해 성과를 낸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 모든 것들이 고객을 기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올해 상반기에 업계 최초로 흑자전환을 할 수 있다는 다짐을 하면서 이 목표를 달성하면 모든 직원들에게 해외여행 및 포상휴가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성과에 포상하는 ‘베스트 어워즈’ 행사도 열었다.
티몬은 수상자를 선정할 때 결과만이 아니라 업무를 수행하는 중간 과정까지 함께 평가해 공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37개의 지표를 통해 직원들의 노력과 업무 과정, 그리고 결과를 면밀히 살펴보고 공정하게 평가했다.
이를 통해 MD(상품기획)직군 뿐 아니라 지원부서 등 기존보다 많은 임직원들에게 혜택을 줬다.
수상자로 선정된 직원 150명에게 수백만 원의 인센티브 및 65인치 UHD TV, 건조기, 스타일러, 안마의자 등의 보상을 줬다.
최우수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 선정된 직원 서모(만28세)씨에게는 1억2천만 원 상당의 수입차 ‘테슬라 모델S’를 현장에서 제공하고 연봉 1천만 원을 인상하는 내용을 담은 계약서를 그 자리에서 작성했다.
상을 받지 못한 직원들이 아쉬움을 느끼지 않도록 모든 직원에게 에어프라이어를 선물했다.
이진원 대표는 “기업과 커머스의 본질은 이익을 내는 것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함께 성과를 이루고 걱정없이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약속한 것들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