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개인형 퇴직연금(IRP) 관련 수수료를 대폭 낮췄다.
미래에셋대우는 3일부터 개인형 퇴직연금(IRP) 수수료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개인형 퇴직연금의 기본 수수료 금액구간을 세분화하고 구간별 수수료율을 0.05~0.08%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일부 금액구간에서는 기존 수수료보다 최대 24%가 인하된다.
개인형 퇴직연금에 가입하는 고객이 내야 하는 가입자 부담금 수수료와 연금 수령 개시 고객이 내야 하는 수수료도 모두 20%씩 낮췄다.
또 만 34세 이하 사회초년생에게는 운용관리수수료 면제혜택도 제공한다.
추가 할인항목은 가입기간에 따른 장기할인율과 중복적용된다.
김기영 미래에셋대우 연금솔루션본부장은 “미래에셋대우의 2019년 개인형 퇴직연금 수익률은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1위”라며 “연금 자산관리와 수익률 제고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의 비용부담을 낮추고 다양한 실적배당상품을 제공해 앞으로도 연금 수익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