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신종 코로나 탓에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 5% 줄어 세계시장 위축"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2-02 12:04: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종 코로나 탓에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 5% 줄어 세계시장 위축"
▲ 1월31일 홍콩의 약국 앞에서 마스크를 사려는 주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홍콩EPA/연합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기존 전망치보다 2%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는 애초 5G 이동통신 상용화에 힘입어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이 역성장을 멈추고 2~3%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스마트폰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전망치를 수정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중국에서 스마트폰 출하량이 5%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화웨이, 오포, 비보,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생산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관측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은 중국에만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는 “중국은 세계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70%의 제조를 책임지고 있다”며 “검역, 여행 제한에 따른 공장 운영 지연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