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1주 만에 떨어졌다.
31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다섯째 주(27일~31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1원 떨어진 리터당 1570원으로 집계됐다.
▲ 1월 다섯째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70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1.8원 하락한 리터당 1398.6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2.3원 하락한 1644.5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74.5원 높았다.
부산의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2.3원 내린 1545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상표별 평균가격은 SK에너지가 158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45.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31일 서울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1.23원 내린 리터당 1642.15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은 1480.18원으로 전날보다 0.59원 떨어졌다.
1월 다섯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5.2달러 내린 배럴당 58.6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에 따른 글로벌경기 둔화 우려 및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