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올리브네트웍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데이터경제 협력체계 구축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20-01-30 18:19: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올리브네트웍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데이터경제 협력체계 구축
▲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와 김명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이 30일 CJ올리브네트웍스 본사에서 ‘데이터 결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J올리브네트웍스 >
CJ올리브네트웍스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손잡고 CJ그룹의 유통·물류 데이터와 공공 데이터를 결합한 화재 대응 등 사회적 서비스를 개발한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와 김명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30일 CJ올리브네트웍스 본사에서 ‘데이터 결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양쪽은 △공공·민간 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빅데이터 관련 기술·분석사례 공유 △빅데이터 플랫폼 상호 벤치마킹과 기술교류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첫 협업으로 경상남도와 진행하는 ‘화재위험도 분석’에 CJ올리브네트웍스의 유통·물류 데이터와 건축물 정보, 기상정보, 에너지 사용량 등의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예측모델을 적용하기로 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그룹 관계사들의 상품 구매이력, 운송내역 등 유통·물류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공정 수율, 점포 수익률 증감 원인 등을 분석·예측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내·외부 데이터를 수집·저장·분석하는 빅데이터 플랫폼도 마련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기업과 협력해 경찰청 ‘범죄위험도 예측분석’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 

차인혁 대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려면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회사가 보유한 데이터 수집·분석·가공 기술을 통해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원장은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라 민간 데이터와 공공 데이터를 결합한 빅데이터 분석이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의 데이터경제 활성화정책을 뒷받침하고 민간의 사업성과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