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자기주식 8만3천 주를 새로 사들여 모두 981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55만 주를 소각한다.
네이버는 29일 이사회를 열어 새롭게 취득하는 자기주식 8만3천 주에 보유하고 있던 46만7천 주를 더해 모두 55만 주를 소각하기로 결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네이버가 매입하기로 한 자기주식 8만3천 주의 취득예정금액은 148억1550만 원이다.
네이버는 장내 공개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한다고 밝혔으며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을 위탁투자중개업자로 선정했다.
자사주 취득기간은 1월31일부터 3월31일까지이며 1일 매수 주문수량 한도는 10만3855주다.
네이버는 주기주식 8만3천 주 매입이 완료되면 신규 매입 주식을 포함한 자기주식 55만 주를 소각한다.
소각 예정금액은 981억7500만 원으로 이사회 결의일 전날인 28일의 종가(17만8500원)를 기준으로 산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