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삼성자산운용, 플랜트 건설 스마트시티 1조5천억 펀드 운용사 선정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2020-01-28 16:42: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자산운용이 1조5천억 원 규모 글로벌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 펀드(PIS펀드)의 위탁운용사를 선정했다.

삼성자산운용은 PIS펀드의 주관운용사로서 각 부문 하위펀드 운용사를 선정하고 투자자 모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 플랜트 건설 스마트시티 1조5천억 펀드 운용사 선정
▲ 삼성자산운용 로고.

PIS펀드의 부문별 하위펀드 운용사로는 플랜트부문에 한화자산운용, 인파라부문에 KDB인프라자산운용, 스마트시티부문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각각 선정됐다.

정부는 해외수주 및 수출활력 제고를 목적으로 PIS펀드 조성을 추진해왔다. 2019년 5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 지원공사(KIND)를 펀드관리전문기관으로 지정하고 민관합동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PIS펀드는 정부와 공공기관이 6천억 원을 출자하고 민간자본 9천억 원을 더해 1조5천억 원 규모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투자금을 해외 플랜트와 인프라, 스마트시티 등에 투자하기로 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말 하위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공모에서 서류심사, 정성평가, 실사 과정을 거쳐 최종 3개 위탁운용사를 선정했다.

위탁운용사 3곳은 앞으로 4개월 동안 민간분야 투자자를 모집하고 올해 안에 해외 인프라 투자개발 프로젝트에 약 5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을 세워뒀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PIS펀드는 펀드 설정금액의 최소 60%를 국내 기업과 협업사업에 투자하도록 설계했다”며 “국내기업의 해외 수주와 국제 경제 선순환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성공적 프로젝트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장기 투자자와 기관 수요 늘어, 강세장 복귀 가능성
경총 "고용·노동 관련 형벌규정 과도, 행정 제재 중심으로 전환해야"
엔비디아 실적발표 뒤 주가 평균 8% 변동, 'AI 버블 붕괴' 시험대 오른다
삼성전자 3분기 D램 점유율 1위 탈환, SK하이닉스와 0.4%포인트 차이
[조원씨앤아이]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적절' 37.5% '부적절' 56.2%
삼성디스플레이 BOE와 'OLED 분쟁'서 승리, '특허 사용료' 받고 합의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조원씨앤아이] 지선 프레임 공감도 '여당' 46.1% '야당' 48.3% 경합
유엔 기후총회서 '탈화석연료 로드맵' 나와, 최종합의문 초안은 '자발적 참여'
포스코 미주법인 인디애나주 공장에서 화학물질 누출 사고, 주민 대피령 내려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