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이 산불 피해를 본 호주 국민들을 위로하는 캠페인에 동참했다.
CJ푸드빌은 26일 N서울타워와 부산타워에서 '호주의 날'을 맞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N서울타워와 부산타워는 CJ푸드빌이 운영하고 있다.
▲ 26일 CJ푸드빌이 운영하는 N서울타워와 부산타워가 '호주의 날'을 맞아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은 N서울타워가 노란색과 초록색 조명을 점등하는 모습. < CJ푸드빌 > |
호주의 날은 영국계 이주민들이 호주지역에 최초로 도착한 날짜인 1788년 1월26일을 기념하는 호주의 국경일이다.
N서울타워는 26일부터 27일까지 오후 8시에서 10시 사이에 호주를 상징하는 노란색과 초록색 조명을 5초씩 번갈아 점등했다.
부산타워는 23일부터 5일 동안 오후 6시30분에 시작해 11시30분까지 노란색과 초록색 조명을 10초 간격으로 점등했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타워연맹이 최근 산불 화재로 인명피해를 입은 호주를 위로하기 위해 실시했다.
세계타워연맹에 가입한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일본 도쿄타워 등 6개국 11개 타워가 동참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산불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호주 국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낸다"며 "하루빨리 산불이 진화돼 호주가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