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장과머니  특징주

호텔신라 신세계 현대백화점 JTC 주가 초반 급락, 우한 폐렴의 영향권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1-28 12:15: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호텔신라 신세계 현대백화점 JTC 등 면세점 관련한 회사의 주가가 초반에 급락하고 있다.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인 '우한 폐렴' 사태 확산의 영향을 받고 있다.
 
호텔신라 신세계 현대백화점 JTC 주가 초반 급락, 우한 폐렴의 영향권
▲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28일 오전 11시34분 기준 호텔신라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만300원(10.62%) 내린 8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는 국내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마카오 국제공항 등 해외에서도 신라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같은 시간 신세계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3만5천 원(11.42%) 떨어진 27만1500원에, 현대백화점 주가는 8700원(9.94%) 하락한 7만88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은 국내에서 각각 신세계면세점과 현대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 사후 면세점인 JTC 주가도 직전 거래일보다 1070원(13.18%) 내린 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의 우한 폐렴 확진자 수가 27일 오후8시 기준 2800명을 넘어서고 국제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글로벌 위험 수위를 ‘보통’에서 ‘높음’으로 한 단계 높이는 등 우한 폐렴을 향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2월 방한 예정이던 3천여 명의 중국 단체관광객 일정이 취소되는 등 우한 폐렴 여파에 따른 중국 관광객 감소로 면세점 실적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면세점과 중국 내 매출비중이 높은 회사들의 실적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우한 폐렴 사태는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면세점 관련주 투자자들은 최대한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홈플러스 인수전 닻 올랐다, AI업체 하렉스인포텍 포함 2곳 참여
이재명 APEC 만찬 건배사, "목소리 어우러져 만파식적 선율로 거듭날 것"
시진핑 다카이치 중일 정상회담 마무리, '전략적 호혜관계' 원칙 확인에 그쳐
[현장] 엔비디아 젠슨 황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HBM97까지 협력 확신"
'대장동 비리' 김만배 유동규 기소 4년 만에 1심 선고, 징역 8년 및 법정구속
이마트24 적자에도 저수익 가맹점 지속가능 지원, 최진일 '상생해야 본사 실적도 반등'
KBI그룹 상상인저축은행 지분 90% 인수계약 체결, 1107억 규모
[BP금융포럼 in 하노이 프롤로그⑤] 베트남은 금융의 동남아 전초기지, 고성장 매력만..
네이버, 엔비디아와 협력해 '피지컬 AI 플랫폼' 공동 개발하기로
신한투자 "골프존 3분기 해외부문 성장 지속, 국내는 기초 체력 확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