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10라이트'.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S10라이트’를 출시해 인도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 인도 법인은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2월3일까지 인도 인터넷 및 오프라인 유통망에서 갤럭시S10라이트 사전예약을 받는다”며 “2월4일부터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S10라이트는 기존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10’보다 성능을 조금 하향하고 가격도 낮춘 보급형 스마트폰이다.
퀄컴 ‘스냅드래곤855’ 칩을 채용했으며 6.7인치 디스플레이와 8GB 램, 128GB 저장공간을 갖춘다.
앞쪽에 3200만 화소 카메라 1대가 탑재되고 뒤쪽에는 카메라 3대(4800만·1200만·500만 화소)가 적용된다.
가격은 4만 루피(65만 원가량)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중국에 이어 가장 거대한 스마트폰시장으로 꼽히는 인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보급형 스마트폰에 힘을 싣고 있다.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의 보급형인 ‘갤럭시노트10라이트’도 21일부터 인도에서 사전예약에 들어갔다.
갤록시노트10라이트는 사양에 따라 3만9천~4만1천 루피(64만 원~67만 원가량) 선에서 가격이 매겨진다. 2월3일부터 정식 판매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