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CJENM 주식 매수의견 유지, "콘텐츠 제작비용 줄고 판매 늘어"

김지석 기자 jskim@businesspost.co.kr 2020-01-22 09:21: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ENM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콘텐츠 제작비가 2019년 수준으로 유지되고 콘텐츠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CJENM 주식 매수의견 유지, "콘텐츠 제작비용 줄고 판매 늘어"
▲ 허민회 CJENM 대표이사 겸 E&M부문 대표.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CJENM 목표주가를 22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1일 CJENM 주가는 15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2020년 미디어콘텐츠 제작비는 2019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비용 안정화를 통해 콘텐츠 판매 매출이 증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CJENM은 다양한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확보하고 있어 기존 콘텐츠를 이용해 제작비를 안정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밖에도 드라마를 티빙 등 자회사로 방영해 이익을 늘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CJENM이 드라마를 통해 자회사 연결효과뿐 아니라 판매단가의 15%를 유통수수료 매출로 별도 인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넷플릭스에 콘텐츠를 판매하기로 한 점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이다.

CJENM은 2019년 11월21일 넷플릭스에 스튜디오드래곤 지분 4.99%를 팔면서 3년 동안 최소 21편 이상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 연구원은 “넷플릭스와 계약으로 2020년 콘텐츠 판매 매출이 일정수준 확보될 것”이라며 “한중관계 완화 분위기로 중국 수출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바라봤다.

CJENM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6820억 원, 영업이익 38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0.1% 줄고 영업이익은 19.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

최신기사

풀무원 최대 매출에 수익성 최저, 이우봉 K푸드 타고 해외사업 흑자 달성 '올인'
이재명 '문화강국 5대 전략' 확정, "순수 문화·예술 지원책 마련해야"
삼성전자 내년부터 국내서도 태블릿PC에 '보증기간 2년' 적용, 해외와 동일
한국해운협회, 포스코그룹 회장 장인화에게 'HMM 인수 검토 철회' 요청
금호타이어 노조 쟁의행위 찬성 93%로 가결, 14일 파업할지 결정
MBK파트너스 '사회적책임위원회' 22일 출범, ESG경영 모니터링 강화
NH투자 "코스맥스 내년 중국서 고객 다변화, 주가 조정 때 비중 확대 권고"
메리츠증권 "CJENM 3분기 미디어 플랫폼 적자, 영화 드라마는 흑자전환"
SK증권 "대웅제약 내년 영업이익 2천억 돌파 전망, 호실적 지속"
이재용·정의선·조현준, 14일 일본 도쿄 '한미일 경제대화'에 참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