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0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6호 총선 영입인사인 안보 전문가 신범철 박사(왼쪽)에게 한국당의 안보 정책이 담긴 '민평론'을 선물하고 있다. <연합뉴스> |
자유한국당이 외교와 안보분야의 정책전문가를 영입했다.
한국당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0 영입인사 환영식’을 열고 여섯 번째 영입인사로 외교·안보 전문가 신범철 박사의 영입을 발표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신범철 박사를 부른 것은 당이 아닌 국가”라며 “한국당은 신 박사를 영입해 안보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행동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신 박사는 국방연구원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1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실 정책자문위원을 맡았고 박근혜 정부 때인 2013년에는 외교부 정책기획관을 거쳤다. 또 국립외교원 안보통일연구부 교수와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을 지냈다.
천안 북일고와 충남대 법대를 나와 미국 조지타운대 로스쿨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신 박사는 “자유한국당이 정책 정당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문재인 정부가 북핵 위기를 모른 체해 안보위기를 불러오고 있는 상황에서 연구실에만 있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