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문재인 김상조 통해 신격호 애도, "한국경제 토대 쌓은 창업세대"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20-01-20 18:42: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을 ‘한국경제의 토대를 쌓은 창업세대’로 평가하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20일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 마련된 신 명예회장의 장례식장을 찾아 문 대통령의 말을 전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880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상조</a> 통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6022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격호</a> 애도, "한국경제 토대 쌓은 창업세대"
문재인 대통령.

김 실장은 “문 대통령은 신 명예회장이 식품에서부터 유통, 석유화학에 이르기까지 한국경제의 토대를 쌓은 창업세대라며 그 노고를 치하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문 대통령께서는 고인이 한일의 경제 가교 역할을 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며 “앞으로도 롯데그룹이 한일관계에 민간외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김 실장과 함께 빈소를 찾은 홍남기 경제부총리도 애도의 뜻을 표했다.

홍 부총리는 “신 명예회장께서는 산업이 황무지였던 시절에 식품, 유통, 관광, 건설 등 여러 가지 영역에서 사업을 개척했다”며 “석유화학까지 사업영역을 넓히면서 한국경제 발전과 산업발전에 초석 놓으신 분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애도했다.

그는 “지금 같이 기업가정신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에 고인의 도전적 개척정신과 열정적 경영은 지금이나 앞으로 큰 울림으로 전달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솔루스첨단소재 북미 전지박 생산거점 '청신호', 곽근만 SK넥실리스와 특허소송 해결이 ..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2주 연속 둔화, 10·15대책 이후 관망세 지속
이재명 산업역군 초청 오찬, "소형 사업장 오히려 중대재해 늘어"
LG화학 급해지는 NCC 구조조정, 김동춘 바로 만난 첫 시험대 통과 '험로'
신세계건설 '체질 개선' 분주, 강승협 그룹 물량 발판으로 적자 탈출 특명
엔비디아·구글 'AI 고래' 싸움에 웃는 삼성전자, 지배구조 기대감에 외국인 '유턴' ..
'LG 그램 프로', 한국소비자원 노트북 평가서 '휴대성' '구동속도' 우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