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공시

지노믹트리 미국법인 125억 투자유치, "임상비용과 운영자금"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0-01-20 15:03: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체외 암 조기진단 전문업체 지노믹트리의 미국 법인이 12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노믹트리는 미국 법인 프로미스 다이애그노스틱스(Promis Diagnostics)가 컨버터블 노트를 발행해 ‘KB-솔리더스 글로벌헬스케어펀드’로부터 12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노믹트리 미국법인 125억 투자유치, "임상비용과 운영자금"
▲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이사.

컨버터블 노트는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환사채와 비슷하지만 채권을 발행 할 때 구체적 전환가격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한 뒤 성과가 나오면 전환가격을 정한다는 점이 다르다. 

프로미스 다이애그노스틱스가 발행한 컨버터블 노트의 발행 예정일은 23일이며 만기일은 발행일로부터 3년이다.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4%다.

지노믹트리는 프로미스 다이애그노스틱스가 유치한 투자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비용과 자본 지출 및 운영자금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노믹트리는 9일 프로미스 다이애그노스틱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235억 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프로미스 다이애그노스틱스는 지노믹트리가 지분 92%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로 2019년 설립됐다. 주요 사업영역에는 분자진단 등이 있다.

지노믹트리는 2000년 설립된 체외 분자진단기술을 개발업체로 2016년 코넥스시장에 상장했다. 2019년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상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