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이 1월1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투자전략 세미나에서 고객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
한국씨티은행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고객 투자전략 세미나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1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글로벌 투자전략 세미나'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인사말에서 "2015년 하반기부터 도입한 모델포트폴리오에 기반한 자산관리 방식이 지난해부터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미 검증된 씨티 모델포트폴리오가 지정학적 리스크 및 글로벌 무역분쟁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현시점에서 고객 여러분들의 성공적 자산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씨티은행은 2015년 반포WM(자산관리)센터를 시작으로 청담, 도곡, 분당 등에 대형 자산관리센터를 열었다.
포트폴리오 상담사, 보험, 외환 전문가 등과 함께 하는 팀 기반의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고객들의 한국씨티은행 투자자산 규모는 23.6%가 늘었으며 고액자산 고객의 수는 16% 증가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올해부터 포트폴리오 상담사를 통해 최상위 등급인 씨티골드 프라이빗 클라이언트(10억 원 이상 자산가) 고객에게만 제공하던 ‘포트폴리오 리뷰’ 서비스를 씨티골드(2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 자산가) 고객까지 확대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2020년 글로벌경제가 2.7%의 GDP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지만 글로벌 무역분쟁 이슈와 지정학적 리스크는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다”며 “기회와 위험요인이 공존하는 만큼 상관관계가 낮은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