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유바이오로직스 주가 상승 전망", 장티푸스백신 개발 순조로워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0-01-16 08:48: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경구용 콜레라백신의 판매량 상승과 장티푸스백신 임상 승인, 의약품 위탁생산 증가 등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됐다.
"유바이오로직스 주가 상승 전망", 장티푸스백신 개발 순조로워
▲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유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 1만150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5일 유바이오로직스 주가는 772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0년 유바이오로직스는 영업이익이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선 연구원은 "경구용 콜레라백신 유비콜의  2020년 유니세프 공급계약은 지난해보다 23% 늘어난 395억 원 규모가 될 것"이라며 "유니세프로 공급되는 유비콜 물량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유비콜의 생산능력을 높이기 위해 2022년 가동을 목표로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가 개발하고 있는 장티푸스백신 EuTCV는 2019년 12월4일 필리핀 2/3상 임상시험 계획 승인(IND)를 받아냈다.

선 연구원은 "장티푸스백신의 입찰시장 규모는 콜레라백신의 2배 가량으로 추정된다"며 "유바이오로직스가 장티푸스백신의 상업화에 성공한다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의약품 위탁생산(CMO)부문의 매출규모도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선 연구원은  "2020년 의약품 위탁생산 물량 추정치는 스웨덴 SBH사의 물량을 포함해 지난해보다 7배 이상 증가가 예상된다"며 "CMO 매출규모는 2020년 크게 늘어 7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매출 446억 원, 영업이익 1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35.3%, 영업이익은 36.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