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홍남기 “바이오헬스 육성 위해 규제개선, 혁신의료기기 인허가 단축”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1-15 08:36: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해 합리적으로 규제를 개선해 나간다.

홍 부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면서 바이오헬스산업 혁신과 신산업 창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합리적 규제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바이오헬스 육성 위해 규제개선, 혁신의료기기 인허가 단축”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그는 “데이터3법의 국회통과에 따라 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조속히 마련하고 5대 보건의료 데이터센터 구축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혁신의료기기와 유전자 검사 등 바이오헬스 분야의 규제를 개선할 계획도 세웠다.

홍 부총리는 “혁신의료기기에 관한 우선 심사제도를 도입해 현행 90일인 인허가기간을 대폭 줄이겠다”며 “예방 차원의 건강관리서비스가 활성화하도록 소비자 직접의뢰 유전자 검사(DTC) 허용항목을 12개에서 56개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생산시설 규모제한을 완화하고 의료기기 중복인증 간소화, 광고규제 등을 통해 현장애로도 적극적으로 해소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바이오산업 혁신정책방향과 핵심과제, 바이오헬스 핵심규제 개선방안,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공부문의 추진전략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이재용 독일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 방문,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LG유플러스,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 손잡고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추진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