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은행이 1월14일 전라남도 목포시청에서 목포시청지점 개점식을 열고 있다. <광주은행> |
광주은행이 전라남도 목포시의 공공자금을 운영하는 1금고 운영권을 유치해 지역 공공자금의 원활한 순환과 금융서비스 발전을 추진하기로 했다.
광주은행은 14일 전남 목포시청에서 광주은행 목포시청지점 개점식을 열었다.
목포시 공공자금을 보관하는 1금고 운영권을 광주은행이 처음으로 획득하면서 목포시청지점도 새로 출범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다.
광주은행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목포시 일반회계를 담당하며 약 2188억 원의 자금을 운영하게 된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역경제 발전에 충실히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살림을 맡겨준 데 감사드린다"며 "원활한 금고운영과 양질의 금융서비스로 지역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목포시 공공금고의 운영을 통해 공공자금을 지역경제 곳곳에 공급하는 한편 지역민을 위한 고객중심 경영을 강화해 전남과 광주지역에서 영업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기로 했다.
목포시청지점 개점으로 광주은행 영업점 수는 전남과 광주지역 116곳, 수도권 28곳 등 모두 144곳으로 늘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지역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공공자금이 선순환할 수 있도록 금고지기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지역민을 위한 금융서비스 질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