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14일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주요 성과 및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올해 신차 15종을 한국에 내놓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4일 서울 신사동에 있는 ‘EQ 퓨처 전시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0년 신차 출시계획을 밝혔다.
우선 메르세데스-벤츠의 A클래스의 완전변경(풀체인지)모델을 내놓는다.
고성능 브랜드인 AMG에서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C와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R을 출시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도 올해 안에 출시된다.
고급 브랜드 마이바흐의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풀만’과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도 한국시장에서 판매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앞으로 전기차 브랜드인 EQ에서 모두 6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모델과 9종의 하이브리드(HEV)모델을 내놓는 등 전기차 모델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를 선택해주신 고객분들께 감사하다"며 "2020년에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추구해 온 혁신을 이어가고 고객에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올해 공격적 신차 출시로 수입차업계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8만 대를 넘어선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19년 한국에서 모두 7만8133대 팔려 4년 연속 수입차시장 판매순위 1위 자리를 지켰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