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롯데사이다 70주년을 맞아 새로운 광고를 선보인다.
롯데칠성음료는 1987년 칠성사이다 모델이자 직접 CM송을 부른 가수 이선희씨를 다시 발탁해 새로운 칠성사이다 광고를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 롯데사이다 70주년 기념 광고 장면 갈무리. <롯데칠성음료> |
이번 광고는 복고풍의 감성을 살리기 위해 이선희씨가 1987년에 불렀던 '언제나 칠성사이다' CM송을 그대로 재연했다.
1970년대부터 1990년대 광고 12편을 소재로 활용해 광고 영상을 보면 칠성사이다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광고 끝부분에는 '70년이 쌓이다, 칠성사이다'라는 문구를 넣어 칠성사이다의 역사를 강조하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투명하게 바꾼 페트병 용기로 친환경 이미지도 표현했다.
이밖에도 친환경 캠페인 추진, 브랜드 협업 상품 출시, 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1950년부터 70년을 함께 한 국민음료 칠성사이다의 역사를 표현하고자 했다“며 ”칠성사이다의 청량함이 2020년에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