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아이타스와 강북삼성병원이 1월1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직원을 위한 심리상당 특별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아이타스> |
신한금융그룹 사무관리 계열사인 신한아이타스가 서울 강북삼성병원과 협력해 정기적으로 직원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신한아이타스는 올해부터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직원고충 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강북삼성병원 정신의학과 전문의들이 매달 2회씩 회사에 별도로 마련된 상담실을 찾아 직원들의 고충을 듣고 상담을 진행하도록 하는 것이다.
직원고충 상담 프로그램은 직무 스트레스와 갈등, 대인관계 등에 전반적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심케어 프로그램’과 외부에서 심리치료를 병행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신한아이타스 관계자는 “직원들이 심리건강을 관리해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해 워라밸 정착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라며 “직원과 회사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한아이타스는 상담 프로그램 도입을 앞두고 1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강북삼성병원과 직원을 위한 특별 강연행사도 진행했다.
최병화 신한아이타스 대표이사 사장은 “직원들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