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해찬 "검경수사권 조정과 유치원 3법도 13일 본회의에서 처리"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0-01-13 12:01: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경수사권 조정안 등 남은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법안과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관한 인준 표결까지 모두 마무리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이 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이 통과돼 큰 가닥은 잡혔고 검경수사권 조정안과 유치원 3법까지 본회의에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97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해찬</a> "검경수사권 조정과 유치원 3법도 13일 본회의에서 처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그는 "국무총리 인준안이 13일까지 마무리돼야 한다"면서 "아마 오후 본회의에서 법안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으로 총선을 준비하는 다음 단계로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검찰인사를 두고 검찰이 정상화되는 과정이라고 바라봤다.

이 대표는 "검찰 내부 개혁까지 완료해 명실상부한 국민의 검찰로 다시 태어나길 바라겠다"며 "검찰인사를 두고 찬반론이 있는데 검찰이 정상화되는 과정"이라고 짚었다.

자유한국당을 향해 야당으로서 역할을 다해야한다는 태도를 보였다.

이 대표는 정세균 후보자 인준 표결에 관해 "한국당이 아니면 말면 식의 터무니없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오히려 총리의 경륜과 겸손이 잘 드러나는 청문회였다"며 "국정공백이 없게 한국당도 국정 발목잡기를 멈추고 동의안 표결에 당당하게 참여해 야당으로서 역할을 다하길 바라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의 총선 1호 공약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폐지라는 보도가 있었는데 사실이 아닐 것이라고 믿는다"며 "공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폐지를 1호로 제시하는 그런 당을 공당이라 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