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강서점, 안산점, 부천상동점 등 매장 45곳에서 속옷이나 수건, 아기 옷 등 부피가 작은 빨래를 따로 삶음 세탁할 수 있는 ‘파세코 미니 클린’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 모델들이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파세코 미니 클린' 세탁기를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파세코 미니 클린은 수용량이 2.8kg인 소형 세탁기다.
제품의 크기도 가로 405mm, 세로 725mm, 높이 385mm로 작아 공간 효율성이 높다.
파세코 미니 클린은 깔끔한 흰색 본체에 블랙 글라스도어 상판으로 구성됐다. 상판에 위치한 조작부는 터치식으로 만들어졌다.
파세코 미니 클린은 아기 옷, 고온 세탁, 고온 삶음 등 모두 3가지의 삶음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위생관리가 중요한 아기 옷은 크기가 큰 일반 세탁기에서 매번 고온세탁하기 번거로운 점이 있는데 파세코 미니 클린은 간편하게 삶음 세탁을 할 수 있어 아기 옷 전용 세탁기로 활용하기 좋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파세코 미니 클린은 세탁-헹굼-탈수 등 모든 과정을 20분 만에 마칠 수 있는 쾌속모드도 갖추고 있다. 쾌속모드는 운동복, 양말 등의 소량 세탁에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차일드락 기능을 통해 안전성을 높였고 부재 중에도 세탁을 할 수 있는 예약기능도 있다.
파세코 미니 클린 세탁기의 가격은 21만9천 원이다, 행사 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은 2만 원 할인을 받아 19만9천 원에 구입할 수 있다.
남태경 홈플러스 대형가전팀 바이어는 “최근 몇 년 사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겉옷과 속옷을 구분해 세탁하는 고객들이 늘어나 세컨드 세탁기 수요가 증가했다”며 “이런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하고 아기를 키우는 가정에서 아기 옷 전용 세탁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의 ‘파세코 미니 클린’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