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젊은 고객들이 많이 찾는 현대백화점 신촌점에 화장품 편집숍인 ‘세포라’ 매장을 연다.
현대백화점은 현대백화점 유플렉스점 1층에서 일반화장품 매장보다 7배가량 큰 세포라 매장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 현대백화점 신촌점에 입점한 세포라 매장 모습. <현대백화점> |
세포라는 글로벌 명품회사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이 운영하는 화장품 편집숍 브랜드로 한국에서 현재 2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에 입점한 세포라는 앞으로 밀레니얼세대(1981년~1996년 출생자)와 Z세대(1997년 이후 출생자)를 겨냥한 국내외 화장품 60여종을 판매하기로 했다.
고객 체험서비스 공간과 체험서비스도 제공된다.
현대백화점 세포라에는 고객이 15분 동안 메이크업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는 '뷰티 스튜디오'를 조성했다.
체험 서비스로는 세포라의 화장품 전문가인 '뷰티 어드바이저'가 고객 피부상태를 진단하고 맞춤형 스킨케어 제품을 추천하는 '스킨 크레더블'을 운영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세포라 매장으로 현대백화점 신촌점이 국내 최고 수준의 뷰티·화장품 브랜드를 갖추게 됐다"며 "세포라가 입점함에 따라 앞으로 젊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환경을 제공하는 '뷰티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