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입후보자의 원활한 선거자금 관리지원을 위한 전용통장을 출시했다.
광주은행은 1월13일부터 4월14일까지 '당선기원통장' 가입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 광주은행의 총선 선거자금 관리 전용 통장 안내. |
4월15일 열리는 21대 총선에 참여하는 입후보자가 선거자금을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수수료 면제 등 혜택도 제공하는 통장이다.
선거 입후보자 또는 입후보자가 지정한 회계책임자가 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당선기원통장 가입자는 선거관리위원회 제출용 제증명서 발급수수료, 전자금융 이체수수료, 광주은행 자동화기기 이용료, 창구 송금수수료 등을 면제받는다.
광주은행은 2018년 6월 열린 지방선거 때도 당선기원통장을 판매해 약 100좌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김재춘 광주은행 영업추진부장은 "당선기원통장을 통해 선거비용을 투명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