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트럼프 "이란에 군사력 사용 원하지 않아, 강력한 경제제재 부과"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01-09 08:46: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이라크 미군기지 공격과 관련해 군사적 대응보다는 경제적 제재를 선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 백악관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란의 공격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옵션들을 계속 평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즉각적으로 살인적 경제제재를 이란 정권에 추가로 부과할 것"이라며 ”이란이 행동을 바꿀 때까지 이들 강력한 제재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이란에 군사력 사용 원하지 않아, 강력한 경제제재 부과"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란이 보복하면 ‘불균형적 방식’의 강력한 응징을 공언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적 보복 대신 일단 경제제재를 선택해 미국과 이란의 충돌 위기가 줄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은 나의 행정부 아래서 2조5천억 달러를 들여 완전하게 재건돼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면서도 “우리가 위대한 군과 장비를 보유하고있다는 사실이 우리가 그것을 사용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며 군사력 사용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미군기지 공격으로 미국 ‘테러리스트’ 80명이 사망했다는 이란측 주장과 달리 트럼프 대통령은 “사상자가 없었다”며 “우리의 모든 장병은 안전하며 단지 우리의 군기지가 최소한의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물러서는 것으로 보인다"며 "모든 미국인과 세계에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핵 합의를 추진하겠다는 태도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 합의가 곧 만료되면 이란에 핵 개발을 위한 빠른 길을 터줄 것”이라면서 “이란은 핵 야욕을 버리고 테러리즘 지원을 끝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란이 번창하고 번영할 수 있도록 아직 손대지 않은 어마어마한 잠재력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는 합의를 체결해야 한다”며 “이란은 위대한 나라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제거와 관련해 살해 정당성을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솔레이마니가 최근 새로운 공격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우리가 그를 끝냈다”며 “무자비한 테러리스트가 미국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을 중단하기 위한 단호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은행 컨소시엄'에 우선 허용하는 방안 추진
우리은행 희망퇴직 접수, 특별퇴직금으로 기본급 최대 31개월치 지급
삼성전자, 임직원 성과보상 위해 자사주 2조5천억 규모 매수하기로
이마트의 신세계푸드 공개매수 목표 달성 실패, 계획 물량의 29%만 청약 응모
[6일 오!정말] 이재명 "부정선거 중국이 뭐 어쩌고 이런 정신나간 소리해서"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4550선 상승 마감, 장중 사상 첫 4600선 돌파
국회 법사위 '통일교 특검·2차 특검 법안' 안건조정위 회부, 8일 본회의 통과 어려워져
현대제철, 현대IFC 지분 전량 우리-베일리PE에 3393억 받고 매각 계약
[오늘의 주목주] '엔비디아 협력 기대' 현대차 주가 13%대 상승, 코스닥 HPSP ..
'3중고' 신협중앙회 회장 된 고영철, '건전성 회복' '내부통제 강화' 무겁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