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설을 맞아 소형 안마기 물량을 늘리고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지난해 10월부터 판매한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소형 안마기 3종의 물량을 설을 맞아 최소 2배 이상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 (왼쪽부터) 일렉트로맨 발마사지기, 일렉트로맨 베이직 목어깨 마사지기, 일렉트로맨 종아리발 마사지기 제품사진. <이마트> |
이번에 물량을 늘린 안마기는 ‘일렉트로맨 베이직 목어깨 마사지기’와 ‘일렉트로맨 종아리발 마사지기’, ‘일렉트로맨 발마사지기’ 등이다.
목어깨 마사지기는 기존 3천 대에서 6천 대로, 종아리발 마사지기는 기존 1천 대에서 4천 대로, 발 마사지기는 기존 2천 대에서 4천 대로 늘렸다.
이마트는 명절이 있는 달에 소형 안마기를 찾는 고객이 많아 이번에 물량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2019년 월별 소형 안마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추석과 설 등 명절이 있는 달에 매출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추석이 있던 9월에는 전체 건강가전 매출에서 소형 안마기의 매출 비중이 2018년과 비교해 3배가량 높아진 12%를 차지했다.
소형 안마기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는 29일까지 행사카드로 ‘클럭 미니마사지기’와 ‘오아 트래블러 무선 목쿠션 안마기’를 결제한 고객에게 2만 원을 할인해 판매한다.
행사카드는 이마트e카드와 삼성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NH농협카드, 우리카드 등이다.
양승관 이마트 건강가전 바이어는 "소형 안마기가 젊은 고객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명절 선물로 거듭나고 있다"며 "신규 상품을 기획·발굴하고 우수한 상품을 고객들에게 제안할 수 있도록 상품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