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전기버스 전용 타이어를 내놨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8일 브랜드 최초의 전기버스 전용 타이어인 ‘스마트시티 AU06’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전기버스 전용 타이어 '스마트시티 AU06'. |
전기차는 엔진 소음이 없기 때문에 타이어의 소음 저감성능도 매우 중요하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고유의 디자인 패턴을 타이어에 적용함으로써 스마트시티 AU06의 소음 발생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AU06에 적용된 ‘그루브 변형 기술’은 사용 초기에 물결모양의 3D 그루브 패턴으로 접지력을 강화해주며 마모가 진행될수록 그루브가 직선화해 배수성과 연료효율이 높아진다.
이 타이어는 ‘미끄럼 방지 기술’도 적용돼 접지력이 향상됐으며 3D 커프 디자인으로 내마모 성능도 향상됐다.
스마트시티 AU06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굿디자인 어워드’의 운송기기 디자인 분야에서 타이어기업 제품으로 유일하게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기버스 전용 타이어를 추가로 시장에 내놓아 차세대 전기차 모빌리티시장을 선도하는데 힘을 쏟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