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그룹, 설 앞두고 협력회사에 납품대금 8200억 앞당겨 지급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01-08 11:19: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8천억 원 규모의 협력회사 납품대금을 조기지급한다.

롯데지주는 8일 롯데백화점과 롯데정보통신 등 33개 계열사가 모두 8200억 원 가량의 납품대금을 예정된 지급일보다 평균 13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밝혔다.
 
롯데그룹, 설 앞두고 협력회사에 납품대금 8200억 앞당겨 지급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그룹 계열사들은 1만9천 곳의 중소 협력회사들에게 설 연휴보다 3일 빠른 21일까지 납품대금을 모두 지불하기로 했다.

롯데지주는 “중소 파트너사들이 명절에 급여 및 상여금 등 일시적 자금이 많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빨리 지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그룹은 중소 협력회사들과 상생하기 위해 964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동반성장펀드는 롯데그룹이 출연한 돈의 이자를 활용해 협력회사들의 대출이자를 자동으로 감면해주는 것을 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붙는 생산확대 경쟁, HBM 공급과잉 임박 논란도 김바램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4월 국내 차 판매 하이브리드가 갈랐다, 완성차업체 전동화 전략 일제히 선회 허원석 기자
조비 에비에이션 UAM 양산 절차 돌입, '동맹' SK텔레콤 향한 기대도 커져 이근호 기자
여의도 재건축 3호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 채비, 삼성물산 롯데건설 경쟁 전망 류수재 기자
[현장] 롯데 창업 신격호 조명한 '더리더' 초연, 장혜선 "할아버지 얘기로 희망 주고.. 남희헌 기자
삼성SDI 헝가리공장 중단 요청 소송에 휘말려, 운영에는 지장 없을 듯 김호현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영화 '범죄도시4' 관객 600만 명 돌파, OTT '눈물의 여왕' 1위로 유종의 미 김예원 기자
'회생 신청 1년' 플라이강원 주인 찾을 시간 더 벌까, 법원 판단에 시선 집중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