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서울 잠실에서 기존 매장을 확대하고 재단장해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가전매장을 연다.
롯데하이마트는 9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에 ‘메가스토어’ 잠실점을 연다고 7일 밝혔다.
▲ 메가스토어 잠실점 내부모습. <롯데하이마트> |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메가스토어에 롯데하이마트가 지향하는 ‘홈 앤 라이프스타일 리테일러’의 모습을 담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롯데하이마트는 고객들에게 즐거운 체험과 함께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매장은 기존 1층이었던 매장을 2층 규모로 확대해 재단장하면서 전체 매장규모가 7431m²에 이른다.
롯데하이마트는 1층에 주로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모바일, 스마트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레저용품 등으로 꾸몄고 2층에는 프리미엄 가전 등을 중심으로 재단장했다.
또 기존과 달리 고객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대폭 늘린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롯데하이마트는 처음으로 잠실점 1층에 레저용품 코너를 열고 요트와 캠핑카, 모빌리티 제품을 전시해 판매한다.
2층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전문관이 국내 최대 규모로 입점했다. 삼성과 LG는 모두 고급가전을 중심으로 시그니처 가전까지 전시해 판매한다.
롯데하이마트는 개점을 기념하기 위해 여러 행사도 진행한다.
13일까지 추첨을 통해 롯데상품권 100만 원, 롯데월드 이용권 2매 등을 증정하는 1천만 원 규모의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9일부터 13일까지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을 방문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메가스토어 1층에 있는 ‘소원 트리’에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면 된다.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만을 대상으로 혜택도 제공한다. 9일부터 19일까지 행사 품목 가운데 두 품목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95만 원까지 현금으로 돌려준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