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국내 단일점포 최초로 한 해 매출 2조 넘어서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20-01-07 11:02: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국내 백화점 점포 가운데 처음으로 한 해 매출 2조 원을 넘겼다.

신세계백화점은 국내 백화점 단일점포 가운데 최초로 지난해 강남점 매출규모가 2조 원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국내 단일점포 최초로 한 해 매출 2조 넘어서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신세계백화점>

지난해 매출규모 2위인 롯데백화점 본점은 지난해 매출 1조8천억 원을 냈다.

2000년 문을 연 신세계 강남점은 10년 만인 2010년에 매출 1조 원을 넘기며 업계 최단기간 ‘1조 점포’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에 매출 2조 원도 가뿐히 넘겼다.

단일 점포가 매출 2조 원을 넘기는 것은 이세탄(일본 신주쿠), 라파예트(프랑스 파리), 해롯(영국 런던) 등 세계적 백화점들 뿐이다.

신세계 강남점은 2016년 신관 증축과 매장 재단장을 통해 영업면적을 1만6800여 평에서 2만6200평으로 넓힌 뒤 매출이 가파르게 늘었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이 시내면세점과 인근의 특급호텔 등 상권이 연결돼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신세계면세점이 문을 열기 전인 2018년 6월과 지난해 12월을 비교하면 강남점의 외국인 매출은 90%, 구매 고객 수는 50% 늘었다.

명품 품목의 외국인 매출은 면세점이 문을 열기 전보다 200% 증가했으며 명품 시계 매출은 600% 늘었다.

업계 최초로 ‘전문관’ 문을 연 전략도 매출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 신세계백화점은 분석했다. 

신세계백화점의 전문관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필요한 상품을 품목별 편집매장 형태로 꾸민 쇼핑공간이다. 신세계 강남점은 기존 백화점들이 브랜드 위주로 매장을 구성한 것과 달리 2016년부터 품목 위주의 체험형 매장으로 꾸몄다.

기존에는 고객이 냄비를 구매하려면 여러 브랜드 매장을 각각 둘러봐야 했지만 강남점 생활전문관에는 모든 브랜드의 냄비가 한곳에 진열된 방식이다.

신세계 강남점의 명품 매출비중이 신세계백화점 전체 평균보다 4배 이상 높아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먼저 입점을 제안하는 등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차정호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국내 최초로 한해 매출 2조 원을 달성한 강남점은 이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백화점으로 손꼽히는 위용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글로벌 트렌드세터(유행 선도자)들이 찾는 대한민국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2분기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전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부담 커져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사업 본궤도에,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임직원 교육'에 '기업 뿌리 홍보'도, 롯데 오뚜기 아모레퍼시픽이 '창업주 정신' ..
넷플릭스 한국서 OTT '체류시간 점유율 60%' 독주 모드, 시청자 붙잡는 힘은 'K..
HUG 사장 된 뒤 현장 자주 찾는 최인호, 경영평가 수직상승 딛고 주택공급 확대 온힘
[K생산적금융을묻다 현지기관⑤] 난양공대 석좌교수 조남준 "아세안 자원과 싱가포르 기술..
열대야에 수면시간 줄고 무호흡증 늘어,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나비효과' 주목
소노인터내셔널 코스피 상장 본격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