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중부발전, 제2기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사업에서 6개 팀 지원 성과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20-01-06 17:43: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부발전, 제2기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사업에서 6개 팀 지원 성과
▲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앞줄 가운데)이 6일 충청남도 보령시 본사에서 열린 제2기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의 성과보고회에서 제2기 창업팀 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사업으로 6개 창업팀의 사회적 사업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중부발전은 6일 충청남도 보령시 본사에서 제2기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의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은 중부발전이 지역사회에서 착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보탬이 되기 위해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와 함께 추진해 왔다.

중부발전은 2019년 5월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 지원대상으로 6개 창업팀을 선정했다.

창업팀들은 각자 다양한 사회적 문제와 관련해 사업을 추진했고 법인을 세워 모두 27명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 가운데 3개 팀은 고용노동부 및 충청남도의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3D프린팅을 이용해 보조기구를 개발해 보급하는 ‘스쿱‘, 이주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파니중국어‘, 지역기반 문화예술 생태계를 구축해 가는 ‘리얼라이즈컬쳐앤컴퍼니‘ 등 창업팀이 중부발전 지원을 받아 활동하고 있다.

노인세대 맞춤형 식품을 개발하는 ‘온기‘, 폐자원을 활용해 패션제품을 생산하는 ‘핀업팩토리‘, 자동 꿀벌 양봉시스템 개발을 통해 생태계 보호 및 이주여성의 사회참여를 이끄는 ‘꽃과꿀벌’ 등 창업팀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6개 창업팀을 격려하며 “2020년에도 많은 사람이 사회적경제기업가를 꿈꾸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일자리 창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발전은 2018년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와 ‘지역사회 참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후 해마다 5~6개의 창업팀을 선정해 사회적경제기업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예비 창업자는 사회적경제 개념이 낯설 수 있는 만큼 지속해서 교육도 시행했다.

중부발전은 2019년 모두 10차례에 걸쳐 충청남도 도민 158명에게 사회적경제기업 운영 관련 교육을 시행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