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2020-01-06 1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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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가 가맹점들에게 노무, 법률, 세무 등 종합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BGF리테일은 올해부터 전국 CU 가맹점을 대상으로 노무, 법률, 세무를 모두 아우르는 종합 상담서비스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 BGF리테일은 올해부터 전국 CU 가맹점을 대상으로 노무, 법률, 세무를 모두 아우르는 종합 상담서비스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 BGF리테일 >
최저임금, 주휴수당, 일자리안정자금 등 점포 운영과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가맹점에서 알기 어려웠던 사안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를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올해 처음 제공하는 노무 대행서비스는 가맹점주가 신청만 하면 공인 노무사가 노무 관련 업무 일체를 대행해 주는 무료서비스다.
빈번하게 일어나는 피고용인의 4대보험 문제는 물론 일자리안정자금, 두리누리 지원금,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각종 정부 지원금을 가맹점에서 놓치지 않도록 지원자격 심사부터 서류접수까지 챙겨준다.
법률 상담서비스도 1월부터 전국 가맹점에 제공된다.
점포 운영과 관련된 부동산, 임대차, 손해배상뿐 아니라 이혼, 형사사건 등 개인적 법률 상담까지 모두 가능하다.
가맹점주가 원하는 시간에 변호사와 전화로 상담할 수 있으며 이용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세무 상담서비스는 점포와 관련된 질의만 가능했던 기존 상담 범위를 올해부터 상속세, 취득세, 재산세 등 점포와 무관한 개인적 세무 상담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했다.
다만 이 서비스는 BGF리테일 제휴 세무사를 사용하고 있는 가맹점만 이용할 수 있다.
임지훈 BGF리테일 상생지원팀장은 “최근 편의점사업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여러 이슈들이 늘어나는데 맞춰 가맹점주님이 일일이 챙기기 어려운 사안들을 전문가가 코칭해 줄 수 있는 종합 상담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CU는 가맹점의 원활한 운영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마련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가맹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