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20~30대를 겨냥해 모닝의 스포츠 모델을 내놨다.
모닝 스포츠는 9월 시판되는 한국 GM의 신형 스파크와 경차시장에서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모닝 스포츠’를 10일 출시했다.
|
|
|
▲ 기아차 모닝 스포츠. |
모닝 스포츠는 기존 모델의 범퍼부분을 스포츠모델 전용으로 변경하고 블랙 럭셔리 알로이 휠을 적용했다.
모닝 스포츠의 앞부분에 독특한 모양의 넓은 공기흡입구(인테이크 그릴)를 적용해 기존모델보다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줬다. 범퍼 양끝부분에도 에어커튼(공기저항을 낮춰주는 장식)을 더해 디자인을 강조했다.
뒷부분에 원형의 백업램프와 범퍼 양끝 부분에 에어커튼을 추가했다. 스포츠카에 주로 적용되는 머플러 트윈팁을 적용해 안정감 있고 스포티한 이미지도 구현했다. 머플러 트윈팁은 하나의 머플러에 배기구가 2개 달린 것을 말한다.
모닝 스포츠의 모든 트림에 블랙 럭셔리 알로이 휠과 슈퍼비전 클러스터, 알로이 페달을 기본적용해 외관 디자인과 실내 인테리어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모닝 스포츠도 기존모델과 마찬가지로 1.0가솔린과 1.0가솔린 터보엔진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모닝 스포츠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 1280~1365만 원 ▲터보 모델 1480만 원(자동변속 기준)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개성있는 스타일의 차량을 원하는 20~30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모닝 스포츠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며 “1.0터보엔진을 통해 스포티한 디자인과 성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