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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봉고Ⅲ 전기차 내놔, 가격은 보조금 받으면 1천만 원대 초중반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0-01-06 10: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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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봉고Ⅲ 전기차 모델을 출시했다.

기아차는 브랜드 최초의 친환경 전기인트럭 봉고Ⅲ EV를 6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아차 봉고Ⅲ 전기차 내놔, 가격은 보조금 받으면 1천만 원대 초중반
▲ 기아자동차 '봉고Ⅲ EV'.

봉고Ⅲ EV는 완전충전시 211km를 주행할 수 있다. 135kW 모터와 58.8kWh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100kW급 충전기로 충전하면 54분 만에 충전을 마칠 수 있다.

판매가격은 초장축 킹캡 모델 가준으로 트림(세부사양 등에 따라 나뉘는 일종의 등급)에 따라 GL은 4050 만 원이고 GLS는 4270만 원이다.

화물 전기차 보조금과 등록단계 세제혜택(취득세 140만 원 한도 감면 등)을 받으면 1천만 원대 초중반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공영주차장 주차비와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봉고Ⅲ EV에는 적재중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주행 가능거리를 안내해주는 첨단기술이 적용됐다. 봉고Ⅲ EV는 제동 때 발생되는 에너지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회생제동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기아차는 봉고Ⅲ EV에 여러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과 버튼 시동시스템, 전자식 파킹브레이크(EPB, 오토홀드 포함)가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됐다.

첨단 안전사양도 대폭 강화했다. 전방충돌 방지보조와 차로이탈 방지보조, 운전자 주의경고 등의 사양이 탑재됐다.

기아차는 “봉고Ⅲ EV는 도심 운송에 최적화한 전기트럭으로 도시환경에 적합한 주행거리와 충전시간, 소형 상용 EV 특화 신기술을 보유해 편의성을 갖췄다”며 “구매 보조금과 합리적 유지비 등 기존 디젤차보다 높아진 경제성과 전동화를 기반으로 한 정숙성으로 소형트럭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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