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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주가 상승 가능", 올해 신차 출시로 실적개선 이어가

김지석 기자 jskim@businesspost.co.kr 2020-01-06 09: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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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주식이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국내와 해외시장에 신차를 출시해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기아차 주가 상승 가능", 올해 신차 출시로 실적개선 이어가
▲  박한우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6일 기아차 목표주가 5만6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3일 기아차 주가는 4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연구원은 “2020년에 K5와 쏘렌토, 스포티지 등 신차 판매로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매출 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기아차는 2020년 국내와 해외시장에서 다양한 신차를 출시한다.

2020년 상반기에는 국내에서 신형 쏘렌토, 미국에서 K5, 유럽에서 프라이드와 모닝을 선보인다. 하반기에는 카니발과 스포티지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장 연구원은 “기아차가 신차를 출시하면 뚜렷한 매출 증가가 나타날 것”이라며 “2020년 하반기에 카니발 등 레저용차량(RV) 제품을 새로 단장해 출시하면 실적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기아차는 2019년 4분기 영업이익이 5713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4분기보다 49.6% 늘어난 수준이다.

셀토스와 모하비, K7 등 주력차종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이 4분기 영업이익 개선요인으로 평가됐다.

장 연구원은 “모하비와 K7은 평균 판매단가가 높고 수익성이 높은 차종이어서 국내시장 이익개선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분석했다.

기아자동차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1조330억 원, 영업이익 2조471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2019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6.3%, 영업이익은 24.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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