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기타

"롯데푸드 주가 상승 예상", 수익성 중심 경영효과 올해 나타나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0-01-03 09:00: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푸드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 유지제품 판매가격 인상효과 반영과 판촉비용 축소 등 수익성 중심의 경영에 힘입어 2020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푸드 주가 상승 예상", 수익성 중심 경영효과 올해 나타나
▲ 롯데푸드 로고.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일 롯데푸드의 투자의견 ‘매수(BUY)’를, 목표주가 53만 원을 유지했다.

롯데푸드 주가는 2일 40만5천 원에 장을 마쳤다.

심 연구원은 "롯데푸드는 올해 상반기에는 유지제품의 판매가격 상승효과, 하반기에는 육가공부문 기저효과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육가공부문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를 겪고 나서 돈육 수요가 회복되고 투입가격이 안정되고 있다”고 바라봤다.

롯데푸드는 이미 5~6개월 가량의 돈육 물량을 수입으로 비축해 국내 돈가 움직임의 영향을 적게 받을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푸드는 2020년 수익성 개선을 위해 가정간편식 관련 판촉비용을 2019년보다 줄일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푸드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306억 원, 영업이익 57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14.8% 오르는 것이다.

다만 주가 상승 모멘텀이 없는 점은 투자 때 유의사항으로 꼽혔다.

심 연구원은 “롯데푸드 주가는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며 “긴 호흡의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붙는 생산확대 경쟁, HBM 공급과잉 임박 논란도 김바램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4월 국내 차 판매 하이브리드가 갈랐다, 완성차업체 전동화 전략 일제히 선회 허원석 기자
여의도 재건축 3호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 채비, 삼성물산 롯데건설 경쟁 전망 류수재 기자
조비 에비에이션 UAM 양산 절차 돌입, '동맹' SK텔레콤 향한 기대도 커져 이근호 기자
삼성SDI 헝가리공장 중단 요청 소송에 휘말려, 운영에는 지장 없을 듯 김호현 기자
[현장] 롯데 창업 신격호 조명한 '더리더' 초연, 장혜선 "할아버지 얘기로 희망 주고.. 남희헌 기자
영화 '범죄도시4' 관객 600만 명 돌파, OTT '눈물의 여왕' 1위로 유종의 미 김예원 기자
LG화학 실적 반등 신호 나타나, 신학철 첨단소재 중심 사업체질 개선 더 고삐 류근영 기자
'회생 신청 1년' 플라이강원 주인 찾을 시간 더 벌까, 법원 판단에 시선 집중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