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국동서발전 작년 발전설비 고장 정지율 0.011%로 역대 최저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0-01-02 11:04: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동서발전이 2019년에 역대 최저 수준의 발전설비 고장 정지율을 나타냈다.

한국동서발전은 2019년 발전설비 고장정지율이 0.011%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2001년 4월 한국전력에서 발전자회사들이 분리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한국동서발전 작년 발전설비 고장 정지율 0.011%로 역대 최저
▲ 울산 중구의 한국동서발전 본사 전경. <한국동서발전>

고장정지율은 발전소의 연간 운전시간 가운데 고장으로 정지된 시간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다. 

한국동서발전이 운영하는 발전기 37개의 2019년 전체 고장시간을 합산한 결과 0.7일에 머물렀다. 

이 발전기들 가운데 당진화력 8호기를 6만 시간 연속으로 고장 없이 운전하기도 했다. 전체 7년6개월 동안 고장 없이 발전기를 운영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동서발전은 발전설비 고장 정지율을 낮게 유지한 원인으로 데이터 분석 기반의 과학적 설비관리기법을 제시했다.

생애주기와 특정 시기별의 고장 패턴을 알아내 맞춤형 집중관리를 하면서 고장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고장을 예방하기 위한 전방위적 활동도 추진했다. 첨단기술을 활용해 발전기의 이상 징후를 미리 인지한 뒤 종합솔루션을 제공하는 ‘e-브레인센터’가 대표사례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공기업인 만큼 안정적 전력 공급은 한국동서발전의 가장 중요한 역할 가운데 하나”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고장 예방활동을 통해 2020년 고장 정지율 ‘제로’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영화 '나우 유 씨 미3' 1위 등극, OTT '조각도시' 2주 연속 1위
브라질 '탈화석연료 로드맵' G20에 가져간다, 남아공 G20 기후총회 연장선 되나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개인정보위, 건강보험공단 등 국민 데이터 대규모 처리기관 36개에 안전조치 미흡 시정권고
현대차 쏘나타 기아 K5 미국서 33만 대 리콜, 밸브 마모로 연료 누출해 화재 위험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