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2020-01-02 10: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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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와 관련된 회사의 주가가 장 초반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안 전 대표의 정계복귀 선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
2일 오전 10시29분 기준으로 써니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019년 12월30일보다 23.12%(890원) 오른 4740원에, 안랩은 13.89%(9100원) 상승한 7만46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안 전 대표는 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정계에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년여 동안 해외에서 그동안의 삶과 정치활동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시간을 보내며 정치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깊이 생각했다”며 "'정치는 국가의 미래를 위한 봉사’라는 제 초심은 변치 않았으며 이제는 국민과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써니전자와 안랩은 안 전 대표와 관련된 대표적 테마주로 꼽힌다.
써니전자는 송태종 전 대표이사가 안랩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랩은 안 전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